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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뉴욕 IT 메카 본뜬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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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함께 분양

아주경제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투시도.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특화 설계'를 내세운 지식산업센터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정 콘셉트를 도입하거나 깔끔한 업무 오피스, 고객 유치력이 높은 상업시설 등 다양한 요소를 지식산업센터에 가미해 과거의 딱딱했던 '아파트형 공장' 이미지를 벗어나고 있는 것.

그 중 뉴욕 '실리콘 앨리(Silicon Alley)'를 본뜬 지식산업센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 조성되는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이 그 주인공이다. 디벨로퍼인 더랜드가 시행,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위워크'를 연상시키는 깔끔한 공유오피스와 '미디어 파사드', '레드 브릭' 등으로 치장한 상업시설이 조화를 이뤄 일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지식산업센터의 모티브가 된 실리콘 앨리는 미국 뉴욕 맨해튼을 중심으로 정보기술(IT) 분야 대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모인 지역을 뜻한다. 미국 내에서도 창업의 메카로 평가받는 곳이다. 글로벌 기업인 구글, 페이스북, IBM 등은 물론 텀블러, 비즈니스 인사이더, 스포티파이, 킥스타터 등이 자리하고 있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이러한 실리콘 앨리의 특징을 철저히 벤치마킹했다.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23만8615㎡ 규모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약 1700호실에 달하는 제조·업무형 사무실을 비롯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기숙사를 함께 공급한다. 부지 내 3개 면에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며, 주차대수는 법정대비 186%인 1671대를 마련했다.

특히 입주기업을 고려한 특화설계를 도입해 섹션 오피스 형태의 업무 공간을 조성했다. 업체 성격에 따라 업무형, 제조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제조형은 5.7m의 높은 층고와 네 방향 자연 환기로 통풍성을 극대화했고, 업무형은 테라스형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전 호실에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에어컨이 적용된다.

건물 곳곳에 녹지공간이 배치되며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은 뉴욕 스트리트몰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건물 곳곳에서 자유롭고 세련된 뉴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 등 약 4500개 기업이 자리할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선다. 주변에는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사업장과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한국 3M 등 대기업 업무단지가 포진해 있다.

인근 경부고속도로 기흥IC, 기흥동탄IC를 통해 서울 도심이나 수도권 주요 산업 지구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순환고속도로의 연계 이용도 편리하다. 근처 SRT 동탄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추가적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에 마련됐다. 상업시설에 설치될 미디어 파사드를 모델하우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강우석 기자 cr@ajunews.com

강우석 c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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