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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우한 폐렴 공포에 코스피 ‘흔들’...2246.13으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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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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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페렴 공포가 확산되자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장보다 21.12포인트(0.93%) 내린 2246.13으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254.54로 출발한 뒤 장 중 1%가량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제각기 1358억원, 4766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홀로 5008억원치 주식을 담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한 폐렴 환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은 중국 내수 부진을 야기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의 실적이 낮게 나올 경우 증시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전 장보다 2.41% 내린 6만800원에 장을 끝마쳤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6.86%), 현대차(2.76%), 현대모비스(2.44%), 삼성물산(4.46%)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2.68포인트(0.39%) 내린 685.5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장보다 2.31포인트(0.34%) 내린 685.94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 홀로 177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제각기 619억원, 127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펄어비스(5.46%), 스튜디오드래곤(0.12%)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junews.com

이민지 mi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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