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수마트라 앞바다서 배 뒤집혀 10명 구조·10명 실종 |
23일 메트로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선박사고는 지난 21일 밤 9시 30분께 발생했다.
다음날 어부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떠 있는 10명을 발견해 구조했으나 나머지 10명은 찾지 못했다.
경찰은 이들이 말레이시아에 불법 취업하려고 건너가던 근로자들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인들은 종종 말레이시아에 건설 노동자나 팜 농장 근로자로 취업하고자 몰래 배를 타고 건너간다.
사고가 난 배는 목선이고, 높은 파도에 떠밀려 뒤집힌 것으로 전해졌다.
1만7천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서는 선박전복 등 해상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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