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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코스콤, 디지털전략본부 신설..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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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발굴·경영 혁신 기능 통합"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콤이 디지털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코스콤은 디지털전략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미래성장본부 사업을 데이터테크사업본부, 디지털인증사업단, 클라우드사업단으로 재배치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23일 발표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경영관리 기능과 신사업 발굴·경영혁신 기능을 통합,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디지털 혁신을 위한 추진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된 디지털전략본부는 기존 경영지원본부의 경영기획 역할에 미래사업과 사업전략, 경영혁신 역할을 통합해 디지털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미래성장본부는 각각 데이터테크사업본부, 클라우드사업단 그리고 신설되는 디지털인증사업단으로 흩어진다.

데이터테크사업본부는 기존 체크 단말기 등을 담당하던 정보사업단과 데이터오피스사업부를 통합한 조직으로 신용정보법 통과 이후 활발해질 데이터 사업 등에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디지털인증사업단은 기존 공인인증사업을 담당하던 인증사업단과 블록체인사업부를 합쳐 인증 기반 사업을 통합한 조직이다. 클라우드사업단은 미래성장본부 주요 사업인 클라우드사업을 확대하고자 부서에서 ‘단’으로 승격됐다.

코스콤 관계자는 “현재 미래성장본부에서 추진 중인 신사업을 관련성이 높은 기존 사업과 통합,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수주받은 각종 프로젝트를 수행할 임시 조직으로 금융개발TF부를 신설했다. 내부 감사 체계 강화를 위해 감사부 조직도 확대했다.

정지적 코스콤 사장은 “웰스테크 플랫폼 회사로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조직 내 시너지를 고려한 조직개편을 추진했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견해 자본시장 내 테크놀로지 센터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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