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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호주 산불로 캔버라 공항 운영 일시중단...소방항공기 추락해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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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수도 캔버라 일대에 난 산불이 급격히 번지면서 공항 운영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AFP 통신은 캔버라 공항이 현지 시간 23일 정오 기준으로 여객기 이착륙이 중단됐다고 공항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공항 대변인은 항공 진화 작전을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이착륙 중단이 얼마나 계속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호주 수도권 소방청은 화재 진행 방향에 있는 모든 생명체가 위태로울 수 있다며 이 지역 주민들은 인근 대피소로 이동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지 시간 22일 시작된 이번 산불은 공항 주변 140ha를 태우며 공항 서쪽 경계까지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 항공기 1대가 추락하면서 탑승자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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