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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경북도, 설 연휴 52개 응급의료·방역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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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상북도가 설 연휴기간 52팀의 응급의료.방역반 가동으로 비상 응급의료.방역체계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비상진료 및 감염병 관리를 위한 대책을 추진해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뉴스핌

경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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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비상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연휴기간 문 여는 병원, 약국을 운영하며, 도 및 시․군에 응급의료대책반 26개반 104명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또 응급의료기관 31개소는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문 여는 병․의원 380개소, 약국 452개소는 설 연휴 운영계획에 따라 운영한다.

응급의료대책반은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연휴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을 지정, 연휴 당일 점검 및 모니터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현황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경북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북도는 또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 및 시군 보건소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도내 재난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 3개소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 다수 인명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 상시 출동대비 태세를 갖추고 취약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돕는다.

재난거점병원은 포항성모병원, 안동병원, 구미차병원이다.

또 경북도는 귀성객의 대이동과 명절음식 공동 섭취,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인한 환자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신속 대처와 확산방지를 위해 도 및 시・군 보건소에 26개반 208명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하는 등 방역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도내 병.의원, 학교, 약국, 통.리.반장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망 1857개소와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 155개소를 운영해 감염병의 발생 유무를 조기에 파악한다.

특히 인구 대이동에 따른 인플루엔자 확산 예방을 위해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미접종자 대상 예방접종 권고와 연휴기간 해외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여행객 감염병 예방홍보와 오염지역 입국자 추적감시를 강화하고 메르스 등 의심환자 신고 시 신속대응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강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를 실시하는 병·의원 및 약국에 감사드린다"며 "비상진료체계 유지로 도민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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