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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유럽질병센터, '우한 폐렴' 유럽 유입 가능성 '보통'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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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각국으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례가 유럽으로 유입될 위험 가능성을 "낮음(low)"에서 "보통"(moderat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이 전했다.

23일 이 매체에 따르면 ECDC는 지난 21일 기준 위험도 평가에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24∼30일)를 맞아 중국을 오가는 여행이 증가한 것을 고려해 여행자들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유럽으로 옮길 수 있는 가능성을 "보통"으로 올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