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관계자는 네팔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부터 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해 수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현장 수색에 나섰던 산악인 엄홍길 대장도 눈과 얼음이 얼어붙어 더 이상의 수색 작업에 한계를 느끼고 귀국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팔 군 수색구조 인력 9명은 여전히 사고 지점 인근 산장에서 대기 중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네팔 구조 당국 역시, 사고 지점에 간밤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등 기상이 너무 안 좋다며, 일단 철수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엄홍길 대장과 군 관계자는 실종자들이 10미터 깊이 아래에 묻혀있을 가능성이 큰 가운데 눈과 얼음이 갈수록 단단해져 수색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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