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에 거주하는 한 중국 국적 남성은 중국 우한에서 지난 13일 베트남으로 여행을 온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이 아버지는 지난 17일 고열로 현지에서 입원했고, 며칠 뒤 아들도 비슷한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두 사람은 테스트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찌민시 초 레이 병원의 응우옌 응옥 상 박사는 "환자들이 회복 징후를 보이고 있으며 열도 내리고 식사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병수 기자(bjor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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