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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뮤지컬·연극 보기 좋은 설 연휴…최대 45%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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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보디가드' 등 할인 이벤트

'빅 피쉬' 컬러링 엽서 선물로 증정

대학로 작품들 연휴에도 공연 진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4일간의 짧은 설 연휴, 가족·친구·연인끼리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공연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설 연휴를 맞아 인기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연극들이 최대 4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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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보디가드’의 한 장면(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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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거장 엘튼 존과 작사가 팀 라이스가 만든 뮤지컬 ‘아이다’(2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는 2020년 경자년 설 연휴를 맞아 20%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전석 2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은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버전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기회다.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보디가드’(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는 24일부터 27일까지의 공연에 한해 설 연휴 할인으로 VIP석 30%, R·S·A석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인 예매 시 25%, 4인 예매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패지키도 마련한다. 공연 전 로비에 설치한 노래방에서 휘트니 휴스턴 노래를 부르고 점수에 따라 상품을 받아가는 ‘오늘은 내가 휘트니 휴스턴’ 이벤트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진행한다.

팀 버튼 감독의 영화를 무대로 옮긴 ‘빅 피쉬’(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는 설 연휴 기간 전석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에 티켓을 예매한 유료관객에게는 작품 속 명장면이 그려진 컬러링 엽서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 폐막일인 2월 9일까지 3인 이상 가족이 예매할 경우 4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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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레터’의 한 장면(사진=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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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뮤지컬, 연극도 설 연휴 기간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문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뮤지컬 ‘팬레터’(2월 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는 설 연휴 기간 2인 예매시 20%, 3인 예매시 30%, 4인 예매시 40% 할인을 제공하는 ‘2/3/4 패키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순재·박인환·손숙·정영숙 등이 출연하는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2월 2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특별할인’으로 4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객 성원에 힘입어 27일 오후 2시 공연도 추가했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 원작으로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즐기기 좋은 공연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배우 정일우가 9년 만에 연극 무대 복귀작으로 최근 공연 기간을 2주 연장한 연극 ‘엘리펀트 송’(2월 16일까지 예스24 스테이지 3관)은 설 연휴 기간에도 쉼 없이 공연을 이어간다. 24일부터 27일까지 ‘구정연휴할인’으로 2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코미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오픈런, 유니플렉스 3관)는 설 연휴 기간 네이버예약으로 티켓을 구매할 경우 ‘구정특가’로 1인 1만 4000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송강호·박원상·이성민·명계남·김원해 등 명배우들이 거쳐 간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10여 년 넘게 작품을 이끌어온 박철민과 MBC ‘놀면 뭐하니?’로 얼굴을 알린 유일한·태항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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