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의 경우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8208명으로 지난해 3만명보다는 5.8%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 기간 일본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60.8%로 탑승률이 50%까지 떨어졌던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저비용 항공사의 경우 설 연휴 일본 노선 평균 예약률이 84%에 달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일본 노선 평균 탑승률이 80%를 넘어섰던 것에 비교하면 여전히 낮지만, 이번 연휴를 기점으로 일본 여객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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