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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블룸버그 "방위비 타결 늦어지면 근로자에 무급휴직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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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즉 SMA가 타결되지 못하면 수주 내에 주한미군 기지에서 근무하는 9천 명가량의 한국인 근로자에게 무급휴직을 통지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현지 시각 23일 자금이 소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이 삭감될 수 있다는 사실을 60일 전에는 미리 통지해야 한다는 미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주한미군 참모장인 스티븐 윌리엄스 소장은 지난해 10월 SMA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면 올해 1월 31일 첫 통지를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무급휴직이 시행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주한미군 한국인노조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또 협상 상황과 관련해 미국이 애초 미국산 국방 장비 추가 구매를 제안했다가 현재는 군대의 임시 순환에 따른 추가 부담 등 다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지난 16일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노골적으로 압박하는 공동 기고문을 미국 신문에 낸 것은 협상 교착상태에 대한 미국의 커지는 불만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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