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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강원 영동·산간 비·눈 건조특보 해제…영서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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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중부 먼바다 풍랑주의보 발령

기온 평년보다 높아 포근

뉴시스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봉 일대 눈이 내려 쌓인 모습.(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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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강원도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동과 산간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와 눈은 24일 오후 9시 이후에 대부분 그친 뒤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5~10㎜ 적설량은 산간 3~8㎝ 영동 1㎝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 산간과 삼척·동해·강릉·양양·속초·고성 평지에 발효 중인 건조주의보는 24일 오전 4시에 해제됐다.

기온은 오는 26일까지 영서를 중심으로 평년보다 6~8도 가량 높안 낮 동안에 포근할 전망이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2~11도 사이에 분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영서 8~11도, 산간(대관령·태백) 3~5도, 영동 6~7도 사이에 분포, 어제보다 영서 1~2도, 영동 5~7도 낮겠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승법 예보관은 "산간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도 지표면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겠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24일 오전 7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발령된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서는 25일 오전 9시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무척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해안가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을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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