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15일 오후(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19 제6회 세계지방 정부연합(UCLG) 총회'에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개최지로 선정된 뒤 허태정 시장 등이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11.16. (사진= 대전시 제공)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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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UCLG)를 국가행사로 치르는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의 국제행사 승인심사를 통과했고, 곧바로 기획재정부가 타당성용역에 들어간다. 결과는 7월 안으로 나올 예정이다. 국가행사가 되면 정부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행사 규모와 프로그램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기재부의 타당성용역을 통과하면 7월에 예정된 조직개편과 맞물려 UCLG추진단을 꾸릴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에는 정부와 공동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시는 스마트시티, 지방분권 및 민주화,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증진 등 3대 주제가 정부의 정책기조에 잘 부합하는데다, 허태정 시장의 북한 도시 초청 구상이 남북평화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22년 10월 5일 간 대전서 열리게 될 UCLG 총회엔 140여 개국 1000여개 도시, 112개 지방정부연합체 관계자 등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대전컨벤션센터(DCC)와 새로 짓는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DICC) 일원서 치러진다.
시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무드 조성에 일조할 수 있고, 93대전엑스포 이후 전세계에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마이스산업진흥과 관광산업 진흥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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