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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인텔, 4분기 매출 전년比 8% 증가…서버 반도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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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인텔은 올해 신형 CPU 공급을 재개하며 시장 주도권을 굳건히 할 계획이다. /인텔


인텔이 반도체 시장 회복을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

인텔은 23일(현지시간) 미국 기준 2019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02억달러(한화 약 23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나 증가했다. 월가 전망치인 192억달러도 크게 상회했다. 주당 순이익도 1.58달러로 전망치(1.23달러)를 한참 웃돌았다.

인텔이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연 서버용 반도체 수요 때문이었다. PC와 노트북용 반도체 판매는 2% 증가한반면, 데이터센터 등 서버용 반도체 부문이 19%나 성장한 72억달러를 벌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매출이 48%나 상승해 시장이 다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래 먹거리인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모빌아이 사업부'도 2억4000만달러 매출로 전년보다 31% 성장했다.

김재웅 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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