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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직원 성추행, 채팅 성매매…현직검사들 잇따른 성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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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구속영장은 기각

지난해 11월 감찰착수…수사진행

전날 또다른 검사, 성매매 적발돼

뉴시스

[서울=뉴시스]김근현 기자 = 사진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의 모습. 2020.01.23.k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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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현직 검사가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 특별감찰단은 이달 중순에 강제추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소속 A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A검사는 검찰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달 초 A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1월 이 같은 의혹을 확인하고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대검 특별감찰단은 A검사에 대한 감찰과 동시에 형사입건해 수사에 돌입했다.

대검은 당시 A검사에 대한 직무 배제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A검사가 제출한 사표가 수리되지 않도록 통보했다.

한편 전날에는 현직 검사가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모 지검 소속 검사 B씨는 전날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B씨는 채팅앱을 통해 성매매를 했고, 경찰의 오피스텔 성매매 현장 단속에서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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