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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동료 수사관 성추행 현직 검사,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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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같이 일하던 여성 수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감찰을 받아 온 현직 검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특별감찰단은 이달 중순 강제추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소속 A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특별감찰단은 A 검사에 대해 이달 초 구속영장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검사는 회식 자리에서 여성 수사관을 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감찰과 수사를 받아 왔다.

문제가 불거진 후 A 검사는 법무부에 사표를 냈으나 감찰과 수사가 종결되기 전까지 사표 수리가 보류됐다. A 검사는 현재 직위 해제 상태로 법무부는 A 검사에 대해 징계 수준을 곧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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