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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설 연휴' 국토정보공사 직원 추천 고향 맛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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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 '땅 이야기 맛 이야기'

LX 홈페이지에서 무료 배포

전국 169개 지사 4000여명 직원이 직접 찾은 맛집 소개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설 명절을 맞아 고향 집에 내려간 김에 인근 맛집을 찾아가 별미를 맛보려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맛집을 찾아다니려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방송이나 블로그 등에 소개된 맛집들이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아 숨어 있는 맛집을 찾기가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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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1977년 출범한 대한지적공사가 2015년 사명을 변경한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입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주 업무가 국가 전역에 걸친 측량이기 때문에 직원들은 항상 전국을 돌아다닙니다. 덕분에 전국 방방곡곡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공기업으로도 명성이 높습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식도락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친근합니다. 바로 2013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땅 이야기 맛 이야기’ 시리즈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2개 지역본부 169개 지사에 소속된 4000여 명의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 찾은 맛집 안내서로 지난해 연말 세 번째 시리즈를 발간했습니다. 세 번째 발간된 ‘땅 이야기 맛 이야기’ 시리즈는 ‘누구와 함께 갈까’에 초점을 두고 167개 맛집을 엄선했습니다. 메뉴 외에도 가격과 재료 서비스 등 세분화 된 정보를 제공한 것도 특징입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홈페이지 내 간행물 중 기타로 접속하면 홈페이지 가입 절차 없이 PDF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LX어플리케이션 ‘랜디랑’을 통해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도 형태로도 제공하는 만큼 고향집 인근 맛집을 확인하기도 쉽습니다. 단 명절 연휴인 만큼 ‘땅 이야기 맛 이야기’에 소개된 식당에 가기 전 반드시 게재된 연락처로 전화해 ‘영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네 숨겨진 식당이 대부분이다 보니 연휴 때 장사를 쉬는 곳이 적지 않다는 게 LX관계자의 귀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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