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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4대궁 둘러보며 전통놀이 만끽…궁능 설 연휴 무료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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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2020 세화 나눔' 행사

곳곳에서 민속놀이 체험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통 명절인 설을 맞이해 우리나라의 대표 궁들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연휴기간(1월 24~27일)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경복궁에서는 1월 25일 오후 2시, 수문장 교대의식을 마친 후에 불화장(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전수교육조교가 그린 수문장과 종사관 그림을 나누는 ‘2020 세화 나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세화’란 새해 첫날 세시풍속의 하나로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내용의 그림을 나눈다.

덕수궁(서울 중구), 세종대왕유적관리소(경기도 여주시)에서는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제기차기, 투호 등의 전통 민속놀이를 준비했다. 현충사관리소와 칠백의총관리소에서도 전통제기 만들기와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해양유물전시관 야외광장과 라운지에서 ‘경자년 흰쥐 이야기’ ‘민속놀이 체험’ ‘만들기 체험’ 등을 주제로 ‘해양문화재와 2020년도 함께 하쥐’ 행사를 펼친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대형윷놀이, 사방치기,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데일리

현충사 전경(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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