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등은 설 명절에 즈음해 주중 북한대사관이 22일 연회를 마련했다면서 중국 측에서 "라조휘 중국외교부 부부장, 송연초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국제군사협조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한 관계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고 전했다.
또 정현우 북한 대사 대리와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는데,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가 평양으로 들어가 이날 연회를 대신 주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8일(현지시간) 지재룡 대사와 김성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 등 북한의 해외 공관장들이 베이징을 통해 평양으로 향하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된 바 있다.
연회 참가자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건강을 축원하고 "북중친선협조관계의 끊임없는 공고발전을 위해 잔을 들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이밖에 중국 심양과 단둥 주재 북한대표부에서도 설을 맞아 연회가 열렸다고 매체들은 덧붙였다.
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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