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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울산시, 올해부터 매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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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광역시 청사 전경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올해부터 매년 문화예술 분야 법인·단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높이고자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2년마다 신규 지정하던 것을 매년 지정한다.

지원 기간도 2년에서 3년 이내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우수 예술법인·단체를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해 기부금 모집과 보조금 지원 등의 제도적 지원으로 경쟁력을 키운다.

신청 대상은 울산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비영리법인·단체다.

최근 2년간 매년 1회 이상 정기공연 또는 기획공연, 4건 이상 창작·기획 전시 프로그램 개최 실적이 있는 단체이다.

울산시는 모두 5개 예술단체를 지정하며, 단체별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희망하는 문화예술 분야 법인·단체는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22일부터 2월 5일까지 울산시 문화예술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내면 된다.

울산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월 중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정 단체는 보조금 지원 이외에도 지정 기부금 단체로 인정돼 기부금을 공개 모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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