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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전국 교정기관서 합동 차례...박근혜, 구치소서 설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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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등 전국 교정시설은 설날을 맞아 합동 차례와 윷놀이·제기차기 등 다양한 교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교정당국은 형이 확정된 기결수 수용자만 참석을 허용하는데,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기결수 신분으로 전환됐지만,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구치소는 아침 식사로 떡국을 제공했고, 점심에는 수용자 모두에게 특식으로 한라봉과 바나나맛 우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맞이하는 세 번째 설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월 구속돼 4년째 독방에서 지내며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뒤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 중인 지난해 4월 구속 기간이 만료됐고, 이에 앞서 새누리당 공천 개입으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아 곧바로 기결수로 전환됐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도 서울구치소에서 설을 맞이했습니다.

정 교수는 사모펀드와 입시 비리 의혹 등으로 지난해 10월 구속된 이후 한 달 뒤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 22일에는 기소된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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