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남산의 부장들 개봉 이틀째 112만명..흥행가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히트맨'2위에도 관객 83.2% 증가

미스터주·스파이 지니어스 뒤이어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사건을 다룬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설 연휴 첫날인 25일 누적 관객 112만명을 달성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전날 53만5천141명을 동원해 사흘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112만7천757명으로 늘었다. ‘히트맨’은 22만805명을 불러모으며 2위를 기록했지만, 이틀 전보다 관객은 83.2% 증가했다.

관객 증가율은 ‘남산의 부장들’(59.8%), ‘미스터 주:사라진 VIP’(50.0%)보다 높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된 전설의 암살 요원을 주인공을 내세운 코믹액션 영화로, 웃으며 가볍게 볼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흥행 탄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7만9천721명을 불러들이며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애니메이션 ‘스파이 지니어스’가 4위에 올랐다.‘스파이 지니어스’는 잘나가는 슈퍼 스파이에서 한순간에 ‘새’가 된 스파이 랜스(윌 스미스)와 별난 상상력을 지닌 월터(톰 홀랜드)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팀플레이를 펼친다는 내용이다. 톰 홀랜드가 목소리 연기를 한 월터는 한국 드라마부터 케이팝까지 좋아하는 ‘K-컬처’ 덕후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월터의 실험실 장면에서는 트와이스의 ‘낙낙’(KNOCK KNOCK)이 배경음악으로 등장,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