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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세번째 환자 나온 날…'中 입국금지' 청원 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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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민족의 최대 명절 설날을 이틀 앞둔 지난 23일 귀성전쟁을 치르고 부산역에 도착한 귀성객들이 중국 우한의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인 듯 가족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역을빠져나오고 있다.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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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26일 오전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가 20만 명을 넘었다. 청와대 답변과 향후 정부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 제목의 게시물이 21만 8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며 "북한마저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춘절 기간 동안이라도 한시적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고 청원했다. 이어 "이미 우리나라 상륙한 뒤에는 늦지 않겠느냐"라며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7일부터 해외 단체 여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해외에서도 우한 폐렴 추가 환자가 잇따른 데 따른 조치다. 26일에는 베이징을 오가는 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이날 국내에선 세 번째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와 국내 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 국적 54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환자(35세 중국인 여성)와 두 번째 환자(55세 한국인 남성)를 포함해 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 세 명은 모두 중국 우한시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이들로 확인됐다. 첫 번째 환자는 우한시 거주 중 증상을 앓다 지난 19일 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두 번째 환자는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상하이를 경유해 22일 저녁 김포공항으로 귀국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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