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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보잉, 新 여객기 '777X' 첫 시험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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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첫 시험비행 중인 보잉 777X./사진=연합뉴스


보잉이 차세대 여객기 777X의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차세대 여객기 777X의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777X는 오전 10시(현지시간)께 보잉 공장이 위치한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에버렛에서 이륙했다. 이후 4시간 비행을 마치고 오후 2시께 보잉 필드에 착륙했다. 보잉은 일련의 시험비행을 거쳐 미 연방항공청에 승인 신청을 공식 제출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777X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777X는 기존 보잉 777 모델의 개량형으로 2개의 통로와 트윈 엔진을 갖춘 대형 기종이다. 400여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양 끝을 위로 접어 올릴 수 있는 '접히는 날개'도 특징으로 꼽힌다.

김수지 수습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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