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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우한 시장 "우한서 춘제·전염병에 500여만 명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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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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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코로나'의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500여만 명이 빠져나갔다고 우한 시장이 밝혔습니다.

우한 시장은 또 향후 우한에서 확진자가 1천 명 가량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오늘(26일) 중국중앙TV에 등에 따르면, 저우셴왕 우한 시장은 오늘 저녁 기자회견에서 "춘제와 전염병 사태 때문에 현재 500여 만 명이 우한을 떠났고 현재 900만 명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00여 만 명에 달하는 우한 시민들이 중국 전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로 나갔다는 의미입니다.

저우셴왕 시장은 또 오늘 새벽까지 "우한의 확진자는 618명이며 40명이 퇴원했고 45명은 사망했다"면서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533명 가운데 87명이 중태고 53명은 위중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우 시장은 현재 2천209명의 '우한 코로나' 의심 환자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643명은 발열 증세로 관찰 대상으로 분류돼있다면서 "이 가운데 45% 정도는 확진될 수 있어 현재 치료 상황 등을 볼 때 1천 명 정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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