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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현대차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겠으나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의 확장으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 늘어난 102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35.1% 늘어난 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전망한다”면서 “인기 드라마인 tvN ‘사랑의 불시착‘이 4분기에 예상보다 적은 6회분만 실적에 반영되고 드라마 방영 시간대가 일시적인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약 2편을 포함해 지난해 체결한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유 연구원은 “이에 따라 텐트폴 약 3편을 포함하여 총 30~35편의 라인업이 예상된다”면서 “지상파 편성 확대 가능성 및 디즈니플러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들의 추가 및 경쟁심화로 컨텐츠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대적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중국 한한령 해제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콘텐츠의 중국향 매출이 더해질 경우 실적의 추가적인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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