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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테슬라, 자율주행 오토파일럿 완벽..급발진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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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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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최민우 기자= 전기차 및 자율주행 선두업체인 테슬라가 최근 제기된 급발진과 자유주행 기능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이는 이달 중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된 50만대 테슬라 차량 리콜 탄원서에 대한 응답이다.

지난 17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테슬라 관련 여러 민원을 종합한 결과 테슬라 차량이 운전자의 의도와 달리 급가속을 한다“며 이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 일부 고객들은 탄원서를 내고 2013년부터 생산된 모델S, 모델X, 모델3 등 모든 테슬라 차량에 대한 리콜을 요구구했다. 탄원서에는 123대 테슬라 차량에 대한 소비자 불만 127건이 인용되어 있다. 이를 기반으로 도로교통안전국이 제작한 보고서에는 110건의 충돌사고와 52명의 부상자가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테슬라는 110건 사고에 대한 의혹은 ‘완전히 거짓’이라며 주장했다. 테슬라 측은 20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제기된 탄원서를 검토한 모든 사례에 대해 차량이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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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테슬라는 ”딜러를 통하지 않고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거부한 미시간주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합의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관계자는 ”미시간주에서 테슬라를 계약한 고객의 경우 직접 인도할 수 있지만 미시간 이외의 다른 주에서 등록된 차량을 인도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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