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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프랑스, 30일 中우한에 첫 전세기 보내 자국민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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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세기로 증상 없는 프랑스인들 수송"

"감염 의심자 데려올 두 번째 전세기도 계획 중"

뉴시스

[우한=AP/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27일 보호장비를 착용한 의료진이 인적 끊긴 거리를 걷고 있다.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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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프랑스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발발한 중국 우한에 오는 30일(현지시간) 첫 전세기를 보내 자국민을 철수시키기로 했다.

아녜스 부쟁 프랑스 보건장관은 28일 전세기가 오는 30일 우한에 도착한 뒤 31일이나 내달 1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CNN이 전했다.

장-바티스트 제바리 프랑스 교통차관은 첫 전세기가 증상이 없는 이들을 데리고 돌아올 것이라며, 감염 가능성이 있는 프랑스인들을 수송하기 위한 두 번째 전세기 파견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지난 24일 유럽국으로선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확인했다. 감염자 3인은 모두 중국에서 바이러스가 옮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역시 우한에서 자국민을 데려오기 위한 전용기를 준비 중이다. 일본도 28일 자국민 대피를 위해 전세기를 띄었다.

우리 정부도 30~31일 이틀간 전세기를 투입해 우한에 머물고 있는 국민들을 국내로 이송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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