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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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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총선 3호 공약으로 "주택 10만 호 공급"…'청년 신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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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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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호 총선 공약으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통해 주택 10만 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청년과 신혼부부만을 위한 전용 주택 공급을 대폭 늘리고 금융 지원을 통해 청년·신혼 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주거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민주당은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가 주재한 가운데 총선공약 발표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청년·신혼부부의 높은 주거비 부담 등으로 인해 '전세·구입 자금 대출 금융지원'에 대한 정책 수요가 크다"며 "저출산 해소 및 청년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우선 수도권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택지개발지구 내 지하철·GTX 역세권 등 대중교통 중심지에 청년벤처타운과 신혼부부특화단지가 연계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조성하고 청년·신혼주택 5만 호를 공급한다는 구상입니다.

역세권 인근 지역에는 청년벤처타운을 조성하고, 청년벤처타운과 인접한 신혼특화단지에는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이 혼합된 신혼희망타운과 육아시설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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