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회복세에 힘입어 관련 업종 종사자 수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사업체 노동력 조사'를 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조선업 등 기타 운송장비업 종사자는 모두 14만3천 명으로, 전년 12월보다 5천 명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조선업 관련 종사자는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증가 폭 역시 지난달이 가장 컸습니다.

조선업종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지난 2015년 7월부터 종사자 수가 계속 감소하다가 2년만인 지난해 7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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