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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슈 소비심리와 경제상황

대구·경북 소비심리 기지개 켜나…5개월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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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월 대구·경북 및 전국 소비자동향지수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대구·경북 소비자 심리가 작년 9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 1월 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6으로 전월(95.4)보다 2.2포인트 올랐다.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8월 88.6에서 9월 91.2로 소폭 반등한 이후 10월 91.8, 11월 94.4, 12월 95.1, 올 1월 97.6으로 5개월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전국 평균(104.2)보다는 6.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18년) 기준값인 100보다 작으면 소비심리가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1월 현재생활형편(89)과 생활형편전망(92)은 전월보다 2∼4포인트, 현재경기판단(70)과 향후 경기흐름(77)은 각각 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94)도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으나 소비지출전망(106)은 같았다.

반면 현재가계부채(102)와 가계부채전망(100), 주택가격전망(113)은 전월보다 하락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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