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산업생산과 소비동향

12월 산업생산 1.4% 증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생산·소비·투자 등 산업활동 주요 지표가 함께 증가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4%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이 기계장비(12.6%)와 전기장비(8.9%) 증가세에 힘입어 3.5% 늘면서 전산업 생산 증가세를 이끌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0.1%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전월보다 0.3% 늘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10.9% 늘었다. 건설업체가 실제로 시공한 실적을 금액으로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전월보다 4.1% 증가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상승세는 넉 달째 이어지고 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경기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일부 늘어났다”며 “선행·동행 순환변동치 동반 상승은 2017년 1월 이후 35개월만”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신문 최신기사

▶ 기사 제보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