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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생산·소비·투자 등 산업활동 주요 지표가 2달 연속 동반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은 3.5% 증가한 광공업 생산 증가세에 힘입어 전월보다 1.4% 늘었습니다.
기계장비와 전기장비 증가세가 컸고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반도체 생산도 33% 이상 늘었습니다.
소매판매액도 승용차·가전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월보다 0.3% 늘었습니다.
지난해 내내 저조했던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10.9% 늘었고, 건설업체 시공 실적인 건설기성 역시 전월보다 4.1%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오르며 4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4달째 상승을 이어가며 전월보다 0.4포인트 올랐습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과 관련해 "지난 2003년 사스 때는 서비스업 영향으로 끝나고 제조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추가로 제조업까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바이러스 전개 양상이나 심각성을 보고 추후 확인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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