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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직장인 절반, 연말정산 환급 예상…예상 환급액 ‘3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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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13월의 보너스(67.1%) vs 세금 폭탄(22.4%)

직장인 4명중 1명, 연말정산 여전히 어려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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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직장인 절반 이상이 올해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 환급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예상하는 연말정산 환급액은 평균 39만원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직장인 702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잡코리아가 ‘올해 연말정산 결과가 어떨지’ 질문한 결과 직장인 중 54.6%가 ‘환급 받을 것’이라 답했다. ‘세금을 낼 것(추가징수)’이라 예상한 답변은 17.2%였고, 24.4%는 ‘받지도 내지도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소득공제 환급을 예상한 직장인들의 예상 환급액은 평균 39만원으로 집계됐는데, 미혼(33만원)보다 기혼(49만원) 직장인 그룹이 예상하는 환급액이 높았다. 반면 ‘세금을 낼 것(추가징수)’이라 예상한 직장인 그룹에서는 평균 36만원의 세금을 더 낼 것이라 예상했다. 예상하는 추가징수액은 20대(41만원), 30대(37만원), 40대 이상(30만원)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았다.

한편 직장인 4명 중 1명(24.1%)은 연말정산이 ‘어려운 편’이라 답했다. 연말정산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로는 ‘챙겨야 할 게 너무 많아서(54.4%)’, ‘매년 세부사항이 바뀌기 때문에(40.2%)’, ‘회계 관련 단어 등 익숙하지 않은 전문용어가 많아서(36.7%)’ 등이 있었다(*복수응답). 그러나 연말정산에 대해서는 ‘세금 폭탄(22.4%)’보다 ‘13월의 보너스(67.1%)’로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올해 연말정산 환급을 위해 직장인들은 ‘현금영수증 처리 생활화(59.5%, 복수응답)’, ‘공제 비율에 맞춰 체크카드/신용카드 사용(48.0%)’, ‘모임 지출을 개인 카드로 사용(11.4%)’ 등 준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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