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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이번 달 말에 열 예정이던 연합 군사훈련을 연기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의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서 이런 보도를 하면서, 북한이 최근 도발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에, 자극하지 않는 차원에서 훈련 연기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겠다는 구상도 연기 검토와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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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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