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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기혼 대졸 40세 직장인···이것이 바로 '평균 용인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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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사회조사 분석…월평균 소득 300만~400만원

뉴시스

용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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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평균적인 용인시민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결혼해서 자기 아파트에 사는 40세 직장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가구당 월평균 300만~400만원을 벌며, 평일이나 주말 모두 가끔은 바쁜 정도로 지내고, 스스로는 중하위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2019년 사회조사와 주민등록인구 등으로 분석한 결과, 평균적인 용인시민은 이같이 요약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연말을 기준으로 용인시에는 100세 이상 고령자가 173명 있으며 인구 기준 중간 연령은 40세로 나타났다.

또 배우자가 있는 시민이 63.8%이고, 시민의 교육 정도는 대학원 졸업 이상이 7.9%, 대졸이 49.6%로 대졸자가 중간값으로 나왔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이 67.6%였으며 자기 주택에 사는 비율이 59.7%로 평균적으로 볼 때 자기 아파트에 살아야 중간에 드는 셈이다.

또 시민의 53.5%가 부채가 있다고 답했는데 30대는 74.8%, 40대는 70.4%가 부채를 안고 있어 평균적인 용인시민은 부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부채가 있는 이유로 74.9%가 주택 임차 또는 구입으로 나타나 빚을 얻어 집을 마련한 시민이 평균에 든다고 볼 수 있다.

월평균 가구소득별 분포도는 300만원 미만이 41.4%, 400만원 이상은 44.2%로 중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에 속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관내 평균 가구원 수가 2.65명인데 따른 것이다.

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46.0%가 보통이라고 답했고, 만족 21.5%, 불만족은 32.5%로 나타났다. 삶의 만족도 역시 보통이 48.5%로 가장 많았고 만족 32.9%, 불만족은 18.6%였다.

답변자의 44.1%가 본인은 중하층, 38.8%가 중상 이상에 속한다고 했고 하층이라고 생각하는 시민은 17%로 각각 나타났다.

시민의 54.8%가 평소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종사하는 직업은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가 37.8%, 사무종사자가 17.9%로 평균적인 용인시민은 화이트칼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완 정책기획관은 "이 같은 사회조사 결과를 기초로 시 전체 부서가 공유해 각종 정책을 입안하고 기획하는 데 적극 반영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내가 용인시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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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lpkk120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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