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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글로벌 뉴트리션 시장도 한국이 주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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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충훈 유사나헬스사이언스 북아시아 총괄 부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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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의 아시아시장 중 홍콩(1999)·일본(2000)보다 늦은 2003년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성장세는 이들 중 가장 매섭다. 품질을 까다롭게 따지기로 유명한 한국 소비자의 마음을 ‘우수한 제품력’으로 저격했다는 분석이다. 2014년 한국지사장으로 부임한 후 2017년 일본, 2018년 홍콩까지 수장을 맡은 김충훈(47·사진) 유사나헬스사이언스 북아시아 총괄 부사장을 만났다.

-기업 이념에서 가족 건강을 중시한다.

“상당수의 직접판매 업계는 기업 이념에서 사업자의 수익 창출을 강조하지만, 유사나의 기업 기념은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이다. 마이런 웬츠 박사가 회사 설립 때부터 ‘가족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는 세포 연구를 통해 ‘모든 사람이 고통과 질병 없이 평생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자신만의 철학을 고수했다.”

-한국이 아시아 시장에서 선두로 나섰는데.

“바쁜 현대인은 건강을 챙기는 게 쉽지 않은데, 헬스팩은 휴대가 간편한 포켓형 종합 비타민으로 인기가 좋다. 14가지 비타민,

9가지 미네랄, 7가지 다양한 식물 성분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유사나는 콧대 높기로 소문난 깐깐한 한국 소비자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출이 늘면서 유사나헬스사이언스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매년 5월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의 아시아 11개국 회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퍼시픽 컨벤션’이 열린다. 이 행사는 기업의 사업 방향 공유, 신제품 소개, 유사나 비즈니스 기회·전략에 대한 워크숍,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유사나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큰 축제 중 하나다. 올해는 한국에서 개최한다. 본사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국가대표 선수급도 믿고 먹는다던데.

“스포츠 선수는 누구보다 몸이 재산이다. 그만큼 식단 관리가 철저하다. 자신의 운동 기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는 전 세계 스포츠 선수 4500여 명에게 유사나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며 공식 뉴트리션 후원사로 활동한다. 국내에선 농구·야구·축구·스케이트·유도·사이클·리듬체조·복싱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에게 제품을 공급한다. 유사나 제품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선정한 금지 약물 테스트를 통과해 ‘NSF 인터내셔널’의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흥미롭게도 유사나 제품은 국내 선수단 사이에서 효과가 입소문 나면서 선수가 먼저 한국지사로 제품 후원을 제안한 경우가 많다.”

-향후 계획은.

“유사나코리아는 최근 5년간 직접판매 업계에서 탄탄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우수한 제품력과 공정한 판매 방식이 성장세와 조화를 이루며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유사나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최첨단 연구개발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에서 신망받는 유통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다.”

정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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