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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 한국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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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4ㆍ15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로 출마한다.
김형오 한국당은 공천관리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새로운 영입인재로 태 전 공사를 소개하며 “그 동안 탈북민, 망명한 분들은 주로 비례대표를 했는데, 태 전 공사처럼 지역구에 출마해 당당히 유권자 심판을 받겠다고 자처한 사람은 처음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태 전 공사가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지역구를 선택하겠다”면서 “서울에 배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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