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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폴더블폰 시대…'플라스틱 vs 유리' 디스플레이 소재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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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윈도 경쟁 구도…갤럭시 Z플립 UTG·모토로라는 투명PI 채택

코오롱·SK이노베이션·SKC·도우인시스 등 화학업체들 '접전'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 출시로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전작 '갤럭시 폴드'가 커버 윈도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것과 달리 Z플립은 초박막유리(UTG·Ultra Thin Glass)를 채택해 유리 소재의 급성장이 전망된다.

13일 업계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 커버 윈도 시장 점유율은 투명 폴리이미드(PI) 필름이 83%로 UTG(17%)를 크게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UTG가 급성장함에 따라 2025년에는 UTG와 투명PI가 커버 윈도 시장을 양분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