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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5·18 40주년 기념음악회’ 시민연주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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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 의미 518명 선발

서울시는 5월16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5·18 40주년 기념음악회-오월, 부활하다’ 연주에 참여할 총 518명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합창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 역사를 재조명해 그 의미와 정신을 국민과 나누고, 나아가 민주·인권·평화에 앞장서는 서울시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클래식 악기 연주나 합창단 활동 경험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케스트라단 140여명, 합창단 370여명을 모집한다. 온라인 오디션 절차를 밟는다. 참여신청서와 지원동기 영상, 오디션 악보 연주영상을 심사해 참여 단원을 선발한다. 참가신청은 기념 음악회 홈페이지(http://518.sejongpac.or.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4~5월에 합동 연습을 거쳐 5월 16일 본 연주회 무대에 오른다. 연주곡은 ‘그 날이 오면’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전악장 등이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기념음악회는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가 준비한 문화행사”라며 “518명이라는 상징적 인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화합의 연주를 하므로 그 의의가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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