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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동두천시, '청렴문화 정착·갑질 근절' 종합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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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2020년 동두천시 청렴행정 및 갑질행위 근절을 위한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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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청 전경 2020.02.14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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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 청렴도가 8.07점으로, 2018년과 대비하여 소폭 상승(0.09점)했으나, 세부항목별 취약분야의 청렴도 향상과 갑질행위 근절을 위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청렴한 조직문화의 정착 및 확산을 통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정 구현에 그 목표를 두고, 이를 위해 3대 중점과제 및 16개 세부과제로 구성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갑질행위·특별민원 상담창구를 신설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교육 외에도 공직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공직자와 부패취약분야인 인허가 담당자를 중점대상으로, 청렴과 갑질행위를 주제로 한 맞춤형 청렴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과 창의적인 청렴 표어 공모를 통해 직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청렴과 갑질행위 근절 실천 서약서를 작성토록 해 직원들이 스스로 청렴생활 실천하고 다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청렴도 제고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나 올해에는 동두천시 공직자들의 청렴의식 제고와 갑질행위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신설·보완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공직사회가 먼저 청렴해지고 직원 상호 간에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가 마련된다면 대민 행정서비스의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하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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