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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영상] "결코 가볍지 않은 실수" 허리 숙여 사과한 KLM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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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항공사인 KLM항공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기내에서 '승무원 전용 화장실'을 운영하고 이를 한글로만 안내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기욤 글래스 KLM항공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사과문을 통해 "승무원 개인의 실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실수"라며 "한국 고객을 차별하는 행위로 해석돼 한국 고객에게 심려를 끼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