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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자리에 모인 한미일 외교장관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방위비분담금협정 협상과 관련해 실무협상팀 간 협의 내용을 보고받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를 이뤄나가기로 했습니다.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독일 뮌헨 코메르츠방크에 마련된 회담장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한 뒤 곧이어 한미 양자 간의 5분간 약식회담을 통해 양측 협상팀을 독려하기로 했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두 장관은 양측이 현재 협상 내용을 분석하고 검토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공유하면서 조만간 실무협상을 재개해 상호 수용 가능한 내용으로 협상을 타결하도록 노력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강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에게 작년 말 방위분담금비협상이 종료돼 양국 간에 타결 지어야 할 시급한 현안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두 장관은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두 장관은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의 양자 회담에 이어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점을 평가하고,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3자 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한 3국 간 공조방안 및 역내외 현안·정세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3국 장관은 북한의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면서 대응 방안 및 향후 3국 간 공조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연합뉴스)
유병수 기자(bjor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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