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 출고가 40만원 ↓… 최저 140만원 대 구매 가능
삼성, 갤럭시Z플립 출시와 함께 폴더블폰 대중화 나서
갤럭시S20 출시 앞두고 통신사들 ‘옛폰’ 재고처리
갤럭시S10+ 공시지원금 최대 76만원…4개월 만에 3.6배↑
지난해 9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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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첫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의 출고가를 크게 내렸다. 갤럭시Z플립 출시에 맞춰, 가격 인하를 통해 폴더블폰 대중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출고가를 239만8000원에서 199만8700원으로 40만원 가량 낮췄다.
인하된 출고가에 최대 57만원인 공시지원금 혜택까지 더하면 140만원대로 갤럭시폴드를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갤럭시폴드의 통신사별 최대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42만원(5GX 플래티넘 요금제) ▷KT 50만원(슈퍼플랜 프리미엄 요금제) ▷LG유플러스 57만원(5G 프리미어 슈퍼 요금제)이다.
삼성전자는 두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출시와 동시에 폴더블폰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폴드는 현재 50만대 가량이 판매됐다.
갤럭시Z플립은 출시되자마자 초도 물량이 매진 되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Z플립의 출고가는 16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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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폴더블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약 8배 정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해 100만대에 그쳤던 폴더블폰 시장 규모가 올해 800만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지속적인 확대로 2025년에는 규모가 1억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갤럭시S20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S10과 갤럭시S10+의 공시지원금도 크게 늘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10+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76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공시지원금이 21만원대였음을 감안하면, 4개월만에 지원금이 약 3.6배 늘어난 것이다.
현재 갤럭시S10+ 512G의 통신사별 최대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55만2000원(T플랜 맥스 요금제)▷KT 54만6000원(데이터ON 프리미엄 요금제)▷LG유플러스 76만원(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105 요금제)이다.
139만7000원인 갤럭시S10+ 출고가에서 최대 76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63만원 대로S10+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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