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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국민연금 개편과 미래

국민연금, 기금운용위 상근 전문위원·지원인력에 올해 1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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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제2차 기금운용위원회 개최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올해 첫 신설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상근 전문위원과 지원 인력, 사무공간 등을 위한 예산으로 올해 13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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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전경 [헤럴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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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장)는 17일 오전 2020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기금위가 의결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향후 설치되는 상근 전문위원과 지원인력 규모, 보수 등 인건비, 전문위원회 운영비용 및 사무공간 설치 등에 소요되는 공사비 등 필요한 예산으로 13억원이 투입된다.

기금위는 개정된 국민연금법 시행령에 따라 위촉하는 상근전문위원 3명이 더욱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별도 지원인력 6명을 채용하는 내용을 예산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지원인력은 상근 전문위원을 전문적으로 보좌할 수 있도록 금융·경제 등 관련 분야 박사급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상근전문위원과 동일하게 민간 신분을 보장한다.

이날 확정된 예산 세부내역을 보면 상근 전문위원(3인) 및 지원인력(6인)에게 지원하는 보수 등 인건비 6억3200만원, 전문위원회 운영 및 사무공간 임차료 등 운영비 3억5500만원, 사무공간 공사 및 장비 구입 등 1억70000만원이다.

복지부는 앞으로 이날 확정된 예산에 따라 상근 전문위원 위촉, 지원인력 채용 및 사무공간 설치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3개 전문위원회(투자정책, 수탁자책임, 위험관리·성과보상)가 2월 내에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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