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은 오는 24일 워싱턴 D.C.에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회담을 열어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을 포함한 동맹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공백 상태에 놓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 협상 상황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것은 협상팀이 있지만 방위비와 관련해서도 당연히 두 장관 간에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다음 달 예정된 한미 연합연습도 의제로 올라있다며, 현재 연습은 원칙적으로 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코로나 19 상황이 의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올해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방미 기간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을 참배하고 미 보훈요양원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정 장관이 미국을 방문하는 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한 달 후인 지난해 4월 이후 두 번째이고, 에스퍼 장관 취임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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