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과 유영하 변호사(CG) |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이은정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으로 그동안 자유한국당에 당적을 두고 있던 유영하 변호사가 미래통합당 출범일 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통합당 관계자는 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국당 당적을 유지해온 유 변호사가 지난 17일 탈당계를 제출했고, 곧바로 처리됐다"고 전했다.
유 변호사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탈당한 게 맞다"라고 확인했다.
유 변호사가 탈당계를 낸 시점은 미래통합당 출범일이다.
탈당으로 '미래통합당과 함께하지 않겠다'는 뜻을 표시한 것으로, 한국당이 박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새로운보수당과 신설 합당을 하는 데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유 변호사는 하지만 자신의 탈당이 박 전 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min2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