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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원장의 수상한 요청?…하정우, '치료목적' 프로포폴 반박에 남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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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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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공식 입장을 통해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반박한 가운데 일부 의혹과 관련해서는 원장의 요청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18일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프로포폴 투약 관련 일부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관련 의혹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는 “하정우가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2019년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다"며 "그 원장은 하정우의 피부 흉터 치료를 돕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했다"고 했다.

또 소속사의 해명에 따르면 남동생의 명의로 진료를 받은 의혹에 대해서도 원장의 요청이 있었다. 소속사는 원장이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관련 정보를 요청했으며 하정우는 의사의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 없이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하정우의 소속사의 주장에 따르면 처음부터 원장이 돕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는 점과 원장이 먼저 동생의 정보를 요청했다는 점에서 원장도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된 모양새다. 하정우 측이 병원에서 배우 출신 동생의 이름을 왜 요구했는지 알 수 없었다고 이야기하면서 프로포폴 처방 등 치료를 진행한 원장의 해명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한편 하정우는 원장과 수 개월 간 주고받은 메시지가 있다면서 수사기관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뜻을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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