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왜 거기서 나와" 송진우, '입술 부상' 장성규 대신 라디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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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진우/사진=송진우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입술 부상으로 라디오 방송에 불참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는 DJ 장성규가 아닌 배우 송진우가 특별 진행을 맡았다.

송진우는 "지금 오전 7시가 맞고, 여기는 '굿모닝FM'이 맞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장성규씨가 작은 부상을 입어 안타깝게도 오늘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어제 오후 갑자기 연락을 받고 왔다. 장성규가 입술 부위를 다치면서 발음이 잘 안 돼 라디오 진행에는 무리가 있다고 한다. 큰 부상이 아니라 빨리 쾌유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26일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키움히어로즈 대 두산베어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방송인 장성규/사진=연합뉴스

이날 장성규는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직접 문자메시지를 남기며 "아침 7시에 여러분과 만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활동 중 잘못 넘어져서 그렇다. 염려치 말고 진우에게 큰 응원 부탁한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 송진우는 장성규의 매니저와의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장성규 매니저는 "앞으로 넘어졌는데 잘못 넘어져서 입술을 다쳤다. 꿰맨 상황이다. 큰 부상은 아닌데 입술을 다쳐 발음이 어렵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오늘 상태를 보고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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